일상/먹다
[홍대] 일본의 작은 재즈바같은, 버드독 하이볼클럽
홍대입구역 2번 출구 5분 정도 걸어가면 묘하게 빈티지한 느낌의 가게가 등장한다 80년대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이곳 버도돗구 하이보-루 쿠라부 버드독?? 내가 아는 버드독은 허리 재활 운동뿐인데… 사진을 보면 이 버드독 같다 사장님 나름의 펀(pun)이지 않을까 귀여운 상표와 달리 진중한 분위기 깔끔한 원목 인테리어 빈티지 느낌 물씬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도쿄 외곽의 작은 재즈 바가 이렇지 않을까 넓지는 않지만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소품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멋들어진 양복을 입고 묵묵히 음악을 감상하는 일본 어르신들이 앉아있어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 차림표 80년대 감성이 묻어나는 냅킨 옆 책자를 펼치면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와 하이볼 그리고 간단한 안줏거리를 주문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이날은 해산..
2024. 3. 25.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