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다
[명동] 50년 동안 이어온 설렁탕 맛집, 미성옥
오랜만에 찾은 명동 거리. 오늘도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유네스코 거리에서 갑자기 골목을 따라가면 아는 사람들은 한번쯤 가봤다니는 미성옥이 보인다 메뉴는 두 가지 뿐. 한우로 끓인 설렁탕과 수육 일본 여행객들도 많이 찾아 친절하게 일본어로 표기가 되어 있네 레트로 감성 뿜뿜 쏟아져 나오는 실내 언제 아재 감성이 어울리는 나이가 됐는지 깔끔한 기본 찬 김치와 깍두기 입에 넣는 순간 아재력이 폭발한다. 깍두기 맛으로 보건데 이집은 맛집이 분명하다 수육(대) 40,000원 12시 우설, 살코기, 6시 머릿살, 8시와 중앙 좌측 볼때기, 9시 차돌, 11시 지라 양이 적지만 맛은 푸짐하다 상상을 초월한 부드러움의 우설, 고소한 살코기, 쫀득한 머릿살, 비릿한 내음이 많은 지라 (개인..
2022. 10. 27.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