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다
[평창] 평창동북악정,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곳
북악이 보이는 이곳 평창동에 위치한 북악정 1982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터줏대감은 옆에 으리으리한 신관을 새롭게 세웠다! 문 앞에 줄줄이 붙인 블루리본 물이 흐르는 도랑 둥글게 생긴 복도를 따라가면 홀에 도착. 어른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실내 볕이 잘 드는 창가에 앉아 깨를 곱게 간 음료로 입가심하고 한우 오늘의 모둠 정식 (59,000원) 한우 1++ 채끝등심과 부챗살, 특수부위. 영롱하다, 영롱해 기본 반찬으로 홍어 무침과 새우장 등이 나오는데, 저 새우장 진짜 훌륭해 불이 올라오면 고기 찍어 먹을 소금, 머스터드, 와사비를 덜고 먹을 준비 완료 채끝 등심. 한눈에 보기에도 고기 상태가 좋은데 유머러스하게 응대하시면서도 타지 않게 구워주시는 직원분의 실력에 감탄... 근데 사진을 거의 못 찍었잖아...
2022. 12. 14.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