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다 / / 2024. 4. 4. 12:29

[압구정] 무제한 슈하스코의 매력! 텍사스 데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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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데 브라질

여기는 언젠가 리뷰해야지, 해야지 했는데

끝까지 못했다

사실 이번에도 리뷰 같은 리뷰도 아니다

 

압구정역에서 걸어서 2분

 

사전에 예약을 하고 온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실내

 

카운터를 지나면

 

요로코롬 좌석들이 준비돼 있다

 

특유의 파란색 물 잔

 

그리고 디너 슈하스코에 나오는 공기 종류

소, 양, 돼지, 닭 종류별로 많구먼

나올 때마다 확인하기 위해 펼쳐 놓고

 

좌석을 잘 보면 이렇게 토큰이 있는데

녹색은 ‘더 주세요!’

 

빨간색은 ‘그만, 죽겠어요.’

 

뷔페 코너에 바글바글한 사람들

 

고기는 시작과 동시에 서빙된다

 

슈하스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삐까냐. 등심이라 번역되곤 하는데 엄밀히 말해 우둔에 가깝다

지방이 적은 부위에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두꺼운 피하지방을 말았다

 

거대한 양다리

 

파마산 치즈 뿌린 닭 다리

 

짭짜름한 것이 좋은 시작

 

브라질 치즈 브레드(Pao De Queijo)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드는 브라질 치즈 빵인데

 

쫀득하니 맛있다

 

뒤이어 삼겹살

 

살치살

 

마늘에 버무린 안심

 

고기가 쌓여간다…

 

사탕수수 증류주인 까샤샤에 라임을 탄 칵테일 까이삐리냐도 주문하고

 

갈빗대

 

양갈비까지!

이거 외에도 이런저런 고기가 더 나왔는데, 워낙 정신 없이 빠른 속도로 나와 사진을 못 찍었다

 

여기는 성모병원 맞은편

 

텍사스 데 브라질 센트럴시티점

(벌써 몇 년 전…)

 

분위기는 압구정이나 여기나 비슷하다

 

특유의 파랑 컵에서

 

메뉴 종류까지 동일

 

Color Chip도 같고

 

고기와 곁들일 사이드도 똑같다

 

베이컨이 들어간 샐러드와 구운 아스파라거스

 

오이 피클, 볶음밥, 오일에 절인 마늘

 

올리브, 하몽, 각종 치즈와 햄

빠질 수 없는 구운 파인애플

 

코키지 3만 원 (750ml 기준)

와인은 2만 원. 위스키를 가지고 오면 얼음과 잔을 제공한다. 이때만 해도 맥캘란이 지금처럼 비싸지 않았는데 말이지…

 

시스템은 동일

고기를 양껏 덜면 된다

 

다만, 두 곳 모두 가본 결과 안심이나 갈빗대, 살치살, 안창살과 같이 비싼 부위는 순환율이 느리고

 

상대적으로 원가가 저렴한 닭, 삼겹살, 소시지 등은 순환율이 빠르다

몇 번 돌고 나면 어떤 부위로 가져다줄지 확인하고 가지만…

 

함흥차사…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은 데다 무제한을 표방하는 슈하스코인 점을 고려하면 많이 아쉽다

 

그래도 브라질 치즈 브레드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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